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화, 사회적기업 위한 공감 토크 진행

기사입력 : 2013년02월21일 16:0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과 함께 사회적기업 성공스토리 공유를 위한 상생 컨퍼런스인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 토크 '함께 멀리'’행사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멀리’는 한화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의 장이다.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사회적기업가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얻는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 및 성공적인 사업모델 창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함께 멀리’ 프로그램은 ‘공감 토크’와 ‘공감 투자’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공감 토크’에서는 사회적기업가들이 회사운영 시 어려움을 겪는 문제인 자본조성, 연합마케팅, 판로개척방법 등에 대해 기업 CEO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서 성공스토리 등을 발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정부, 지자체, 학계 등의 사회적기업전문가들이 올해의 사회적기업 친화적 시장조성의 흐름과 개별 기업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솔루션 토크가 이뤄졌다.

공감 토크 세션 발표자로 나선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 권운혁 대표는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4개의 재활용 사회적기업이 뭉쳐 만든 컨소시엄으로 4개의 사회적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 영업, 관리 등의 전담업무를 효율적으로 공동 운영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인 ‘공감 투자’에서는 지난 1년간 한화의 지원을 받은 18개 사회적기업 중 6개의 우수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나와서  투자유치 및 기업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6개 기업 중 우수발표기업에 대해,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감투자단과 청중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대표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결혼식으로 비롯된 환경문제를 풀기 위해 친환경 결혼식 모델을 탄생시켰으며 새로운 구조의 결혼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호소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 세션 외에도 먹거리, 에너지 문제 등의 대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갤러리와 제품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교환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 및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동반자 및 협력자로서 계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18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여 사업비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한화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1년간 진행한 18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11.7%의 매출성장과 10.5%의 고용증가율, 연간 1만4109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