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월 넷째주(2.18~2.22)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산업은행 박성목 팀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등 4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70.75~1087.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68.00원, 최고 107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85.00원, 최고 1090.00원 전망
▶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이번주 환율 1068.00~1088.00원
북핵문제가 끝나며 시장의 되돌림 현상이 있을 것이다. 이번주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다. 이번주에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
▶산업은행 박성목 팀장
: 이번주 환율 1075.00~1085.00원
G20재무장관 회의가 가장 중요하다. 회의에서 엔화 관련 코멘트가 중요하다. 만약 엔화 상승을 용인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엔화 상승에 대해 문제를 삼는다면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070.00~1090.00원
북한 핵실험 이후 차익실현이 지속되며 1100원에 대한 저항을 확인한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세보다는 방향성 설정을 유보하며 변동성 확대 장세가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이탈리아 총선과 미국의 시퀘스터를 앞둔 미국 정치권의 논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원/달러 환율에 대한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다. 한편 G20 회의는 달러/엔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원/달러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1080원 이하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주춤할 가능성 등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NAHB 지수, 주택착공, 건축허가, PPI, CPI, 제조업 PMI, 기존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와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일본 1월 무역수지, 로이터 단칸, 유로존 제조업/서비스업 PMI, 중국 주택가격 발표도 주목된다.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 이번주 환율 1070.00~1085.00원
1075원 레벨 테스트 중에 역외매수가 들어왔다. 이번주 초반에는 엔화가 움직일 경우 환율 등락이 있을 것이다. 고점에서 점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락 시 심리적 지지선은 5원 단위로 떨어질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