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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운석우 폭발력 [사진=유튜브 캡처] |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첼랴빈스크에서 약 6500km 떨어진알래스카 등에 설치된 우주관측소로부터 확보한 추가 자료를 토대로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 상공에서 폭발한 러시아 운석우의 위력을 수정 발표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6일 전했다.
NASA는 우주물체가 첼랴빈스크주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층과 충돌을 일으키며 발생한 폭발력을 500 킬로톤(kt)으로 평가했다. 이 러시아 운석우의 폭발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33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우주물체의 직경은 17m, 무게는 1만t으로 수정했다. 당초 NASA는 우주물체의 지름을 15m, 무게는 7천t으로 추정하고 러시아 운석우 폭발력을 히로시마 원폭의 20배에 해당하는 300kt 정도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