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해양에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해수를 이용하는 해양개발사업이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한해 동안 해양에서 2150건의 개발 또는 이용행위가 일어났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이용 행위는 지난 2008년 이후 연평균 12.1% 늘었다.
어촌 및 도서지역 개발, 항만·어항의 정비, 마리나 설치, 해양레저 스포츠와 같은 사업이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부두·방파제 등 인공구조물 신증축 등이 1141건으로 절반을 넘었다. 발전소나 양식장 등에서 바닷물 이용이 535건, 어항시설 설치 및 어항개발이 105건, 공유수면 매립이 54건 등이다.
마산항만청 관할해역에서 가장 많은 626건의 사업이 추진됐다. 이어 목포, 대산, 여수항만청 관할 해역에서 각각 318건, 300건, 238건의 사업이 실행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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