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화전자가 카이스트(KAIST)의 무선충전 전기열차 원천기술 개발 소식에 강세다.
삼화전자는 앞서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전기버스에 페라이트 코어를 납품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일 대비 140원(8.78%)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이스트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는 이날 무선으로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무선충전 전기열차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KAIST와 철도연은 이날 충북 오송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에서 무선급전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KAIST가 기존에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20kHZ(킬로헤르츠) 급전 기술을 3배 이상 높여 60kHZ의 대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충전소에 들러 충전을 할 필요 없이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KAIST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오는 5월께 노면 전차인 무가선트램에 시험 적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