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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1 중간고사 폐지 등을 담은 서울시교육청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이 발표됐다. 사진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중1 시험폐지’ 공약이 ‘중1 중간고사 폐지’로 축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문 교육감의 핵심공약을 담은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문 교육감의 핵심공약이던 ‘중1 진로탐색학년제’는 우선 연구학교로 지정한 11개교만 적용한다. 단, 향후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실행안이 마련된다.
계획안은 또 연구학교의 경우 시범적으로 중1 중간고사를 폐지했다. 학기말 성적은 수행평가와 기말고사(지필평가)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중1 중간고사 폐지에 적용되지 않는 일반 중학교도 학생 시험부담 경감을 위해 지필평가 비중을 낮춘다. 대신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와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 실시토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1 중간고사 폐지 등이 적용되는 진로탐색학년제 시범운영 결과를 검토한 뒤 내년도 운영학교를 50~1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5~2016년에는 중1 중간고사 폐지 등이 적용되는 진로탐색학년제를 서울시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