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지난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따라 미국 증시가 6년만에 최고치까지 올라선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4일 일본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33개월래 최대치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자 관련주들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나소닉은 엔저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14년래 최고치까지 폭등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1만 1246.19로 전날보다 0.49%, 54.85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952.04로 1.0%, 9.49포인트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는 금융 및 자산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중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2만 3881.87로 0.67%, 160.03포인트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지난주 일요일 1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 보험주 등 금융 관련주들이 특히 강세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2426.49로 전날보다 0.34%, 8.22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도 미국 시장을 따라 상승하고 있다. 대만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시멘트, 철강 등 인프라 관련주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7912.89로 전날보다 0.72%, 56.23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