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포스코엠텍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고성장 전망이 나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우리 추정치를 43% 하회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25억원 발생 때문"이라며 "지난 6월 위탁운영을 시작한 포스코마그네슘 공장과 7월에 완공한 몰리브덴 신규설비가 4분기 들어 본격 가동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존사업인 철강포장업은 자동화 설비를 포스코 내 다른 공장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 사업도 10월부터 가동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엠텍의 최근 비용부담은 소재기업으로 변신을 위한 성장통이라며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진단했다. 단, 목표가는 1만6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하향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