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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샤워'의 배치기 무웅(왼쪽)과 탁 [사진=YC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슈팀] 대기만성 듀오 배치기가 신곡 '눈물샤워'로 엠카를 평정하며 데뷔 15년 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배치기는 3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에서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씨엔블루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피처링을 맡은 스피카 양지원과 '눈물샤워' 무대를 꾸민 배치기는 음원과 방송점수, 팬투표 등에서 씨엔블루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5년 무명 설움을 말끔하게 날려버린 배치기 멤버 무웅과 탁은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샤워'로 전성기를 예고한 배치기는 “갈 곳 없는 저희를 받아준 소속사에 고맙다”며 “전혀 예상 못했다. 또 1등하면 열심히 수상소감을 생각해 나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미니앨범 4집 파트2 타이틀곡 ‘눈물샤워’를 발표한 배치기는 단 2주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 지각변동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3일에는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눈물샤워'는 원래 에일리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