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의 대화' 시간…"실력쌓는다는 건 결국 자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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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양그룹 김윤 회장이 31일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그룹 신입사원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마련된 'CEO와의 대화'에서 "실력을 쌓다 보면 회사나 가족이 아닌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신입사원들은 '삼양그룹의 비전과 전략', '회장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신입사원상', '사내 금연캠페인 진행' 등을 질문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신입사원 이종석(27세, 남) 씨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회장님의 생각을 직접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회사생활의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 회장은 2004년 회장 취임 이후부터 삼양그룹 공채 최종면접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감각을 피부로 느끼는 스킨십 경영을 하고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 1월 2일부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인 '삼양입문과정'을 진행했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과 사업장 견학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2월 5일부터 현업에 배치되며 3개월간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업무를 익히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