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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시간 오후 4시 유력 [나로호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마지막 발사 예정시간이 확정된 가운데, 정확한 발사 시간은 오후 1시 30분쯤 확정된다.
오늘 오전 11시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가 열리고 오후 1시 반쯤 정확한 발사 시간을 확정할 계획이며, 현재 가장 유력한 발사 시간은 오후 4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은 오후 1시부터 전면 통제된다. 해상통제구역은 나로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5km 반경 내 바다와 나로호 비행항로 아래 폭 24km와 길이 75km에 이르는 해역이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발사장 인근, 평도와 광도 등 섬 주민 45명도 모두 육지로 철수한 상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 예정시간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 사이로,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은 구름이 조금 끼었다가 해가 지면서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