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원데이렌즈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원데이렌즈를 통한 일본 시장 매출 확대로 2012년 테크노 메디컬과의 계약에 이어 올해 2~3개 일본 유통업체와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며 "2013년 일본향 매출액은 1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로조를 포함한 일부 대만·중국 업체를 제외하면 고객사의 대규모 주문에 대응할 원데이렌즈 생산능력을 확보한 업체는 없다"며 "동사의 올해 원데이렌즈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데이렌즈 부문 성장 모멘텀 확보와 호리엔 사를 통한 중국 컬러렌즈 부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한 405억원, 1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