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영증권은 케이피에프에 대해 올해 성장 이유로 자회사 턴어라운드를 꼽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실적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친 지난해 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자회사들 중 스페인법인과 베트 남법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4분기 기준으로 두 법인은 영업부문의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고 올해는 이익에의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 11월 완공된 중국법인의 경우, 상반기 영업적자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영증권에서 전망한 케이피에프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2%, 74% 증가한 3342억원, 2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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