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4대강 16개보에서 생산하는 전력이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약 25만명이 한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2억7000만kw)을 생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18만t)를 외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간 45만배럴의 유류수입을 줄여 약 500억원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30년산 소나무 56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1일 4대강 16개보 수력을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수자원공사는 연간 약 18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이란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나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그 실적을 선진 산업국인 의무감축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비의무 감축국가로써 감축의무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4대강 수력 CDM사업은 16개보에서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력를 생산하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2010년 2월 처음 시작했다.
수공은 지난해 7월 국가승인을 받아 9월 UN에 4대강 수력 CDM사업은 등록 신청했다. 이후 4개월간의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심의를 거쳐 지난 11일 등록이 확정됐다.
수공은 2006년 시화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아번 4대강 수력발전까지 총 12건의 CDM사업을 UNFCCC에 등록해 국내 최다 CDM 사업 실적을 보유했다. 연간 8억3000만㎾h의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총 53만톤/년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연간 130만배럴의 유류수입 대체효과로 약 1500억원의 외화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이로써 우리나라는 약 25만명이 한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2억7000만kw)을 생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18만t)를 외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간 45만배럴의 유류수입을 줄여 약 500억원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30년산 소나무 56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1일 4대강 16개보 수력을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수자원공사는 연간 약 18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이란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나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그 실적을 선진 산업국인 의무감축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비의무 감축국가로써 감축의무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4대강 수력 CDM사업은 16개보에서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력를 생산하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2010년 2월 처음 시작했다.
수공은 지난해 7월 국가승인을 받아 9월 UN에 4대강 수력 CDM사업은 등록 신청했다. 이후 4개월간의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심의를 거쳐 지난 11일 등록이 확정됐다.
수공은 2006년 시화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아번 4대강 수력발전까지 총 12건의 CDM사업을 UNFCCC에 등록해 국내 최다 CDM 사업 실적을 보유했다. 연간 8억3000만㎾h의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총 53만톤/년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연간 130만배럴의 유류수입 대체효과로 약 1500억원의 외화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