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박근혜 당선인과 첫 회동을 갖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소속 재계 총수들이 전경련이 입주한 여의도 KT빌딩 14층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박 당선인은 예정시간 보다 15분 늦은 11시 35분께 전경련에 도착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일정이 예정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다.
26일 박 당선인과 전경련 회장단간 간담회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일 먼저 도착, 자리를 잡았다. 정 회장은 간담회 시작 50여분 전인 10시 28분께 도착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6분께 도착했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뒤를 이어 간담회 장소로 향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곧 이어 차량에서 내려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으며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비슷한 시각인 10시 52분께 간담회 장소에 왔다.
앞서 김윤 삼양사 회장도 모습을 보였으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도 1, 2분 간격으로 전경련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11시께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도착, 간담회가 예정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간담회는 박 당선인이 예정시간 보다 15분 정도 늦어지면서 낮 12를 넘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박 당선인과 전경련 회장단간 간담회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시작, 12시쯤 끝낼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