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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세부규칙 변경 [사진=솔로대첩 공식 페이스북] |
'솔로대첩, 세부규칙 변경'
[뉴스핌=이슈팀] 24일 진행되는 대규모 미팅 행사 '솔로대첩'이 세부 규칙이 변경됐다.
23일 솔로대첩 주최측은 공식 페이스북(남연시)에 당초 계획대로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솔로대첩이 진행됨을 밝혔다.
단, 여의도공원측이 행사 고발 의사를 밝힌 것에 따라 집회가 아닌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세부규칙에도 변경이 있다.
원래 규칙은 신호등을 사이에 두고 보행신호가 들어오면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는 것이었지만 여의도공원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노란색 우비를 입은 주최 측에게 쪽지를 받는 것으로 바뀐 것.
참가자들은 3시부터 주최측의 쪽지를 받아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한 후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할 시 말을 건네면 된다.
앞서 여의도공원 측은 이번 ‘솔로대첩’을 명백한 불법행사로 규정, 도시공원법 위반으로 주최측을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주최측은 “행사를 플래시몹 형태로 하기 때문에 불법집회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번 솔로대첩 행사에는 경찰도 동원됐다.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여의도공원 주변에 경찰 인력 400여명이 투입, 배치돼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