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나노텍 57억원 등 비상장주식 7건 매각
[뉴스핌=이강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공기관이 보유한 317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 7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비상장주식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캠코가 타 공공기관의 주식을 위탁받아 매각하는 것이다.
CNC 공작기계 유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 업체인 일림나노텍의 지분 18.3%(57억원)가 매각되며, 국내 최대의 ITS 전문기업인 DB정보통신의 지분 19%(94억원)도 입찰이 실시된다.
이외에도 넥스맨시스템(지분율 8%), 한국머털테크(20%), YTN DMB(13.63%), KR산업(8.28%), 드림라인(4.23%) 등 다양한 종목의 비상장주식들이 포함돼 있다.
비상장주식 지분공매는 2회차까지 매각예정가격의 100%에 입찰이 진행되며 3회차부터 10%씩 체감된다.
수의계약은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부터 가능하고 유찰시 매각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다.
한편, 비상장주식 입찰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12/24/20121224000129_0.jpg)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