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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차타고 떠나자..여행지 20선

기사입력 : 2012년12월14일 16:11

최종수정 : 2012년12월14일 16:58

청춘-송년 낭만열차도

 


[뉴스핌=이동훈 기자] 흰눈이 대지를 뒤덮는 싱그러운 겨울이 왔다. 연말연시 연휴까지 있어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에 설레는 계절이다.
 
올 겨울 가슴까지 상쾌해질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상동객(賞冬客)'을 위해 코레일이 기차여행 떠날만한 곳 20곳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려는 직장인이나 학교 동료들을 위해 추억의 강촌으로 떠나는 'ITX-청춘 송년낭만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의 낭만으로 가득찬 여행상품은 즐겁고도 쾌적한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자들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꼽힌다.
 
◆ 전국 유명한 여행지 다모였다, 기차여행 20선
 
코레일은 지난 8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를 공모했다. 이후 온라인 추천을 통해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을 최종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에서는 ‘바다가 그리울 때 기차를 타세요, 동해 바다열차(강릉~삼척)'가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기차타고 떠나는 신라시대 역사의 흔적 찾기여행(의성)', '한반도 육지의 끝, 해남여행(해남)', '기차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떠나는 기차출사여행(밀양, 양산 등)' 등 매력적인 기차여행지가 선정됐다.
 
기차여행 20선은 풍경이 화려한 곳이 많지만 임실 치즈마을체험 등 먹거리와 다채로운 할거리가 있는 여행지도 있다. 이에 가족 구성원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휴식처를 찾는 여행객은 '한반도 육지의 끝 해남여행'과 '시간을 달리는 마을, 부산 매축지 마을' 그리고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아보자.

다도해가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해남에서는 두륜산과 대흥사, 공룡박물관을 다니고 전라도 한정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 매축지 마을은 영화 ‘아저씨’의 촬영장소로 벽화예술을 통해 문화공간을 느낄 수 있다. 대관련에서는 귀여운 양과, 푸른초원, 파란하늘이 어우러진 양떼목장을 즐겨보자.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청도의 명물 소싸움과 와인터널, 맛있는 옹치기 치킨과 마약김밥을 체험할 수 있다.
 
한적한 휴가지를 찾는 연인이라면 '묵호등대' 여행상품을 찾아볼 만 하다. 찬란한유산 등 영화·드라마의 단골촬영지인 묵호등대에서 물회와 곰칫국을 곁들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 마니아'라면 '역사따라 떠나는 1박2일 경북 안동여행'에 관심을 가져 볼 것. 우리나라 역사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하고 원조 안동찜닭을 즐겨보자.
 
어린 자녀가 있어 페스티발이 필요한 여행객은 '밀양얼음골 케이블카'와 '기차타고 대천 오감자극 체험여행'에 관심을 갖자. 밀양얼음골에서는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하늘길인 케이블카를 탈 수 있고 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에서는 싱싱한 회도 함께 맛볼 수 있는 대천항이 소개된다.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의 자세한 여행 소개 내용은 코레일 여행커뮤니티 '기차로 우리나라 한바퀴(www.railstory.net)'에서 볼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를 발굴하여 소개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솔로대첩'보다 낭만적인 'ITX-청춘 송년낭만 열차'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솔로대첩'보다 낭만적인 열차가 기적소리를 울린다. 청춘의 상징인 '춘천가는 기차'가 연말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는 가족, 연인, 직장인 그룹을 위해 운행한다.
 
코레일은 올 연말 다채로운 송년모임을 위해 추억의 강촌으로 떠나는 'ITX-청춘 송년낭만열차'를 운행한다. 
 
‘ITX-청춘 송년낭만열차’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과 24일에 운행한다. 저녁 퇴근 시간에 출발해 북한강 야경이 아름다운 강촌까지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부평·부천·오류동·영등포·청량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ITX-청춘 열차 안에서 눈 덮힌 북한강의 강촌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식사를 하고 와인이나 원두커피를 즐긴다. 또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다.
 
강촌역에 도착해 프러포즈 광장에서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듣고 모닥불에서 소원 빌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2000원이며 단체인 경우 열차의 전체 좌석인 최대 338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열차이용 정보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영등포역 여행센터(02-2678-7723), 부평역(032-528-14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이유경 수도권서부본부장)은 "‘ITX-청춘 송년낭만열차’는 연말에 식상한 송년회를 탈피해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의미 있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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