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옴므, 프리메라,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 라인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13'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네즈 옴므는 용기 디자인의 경우 기존의 현대적인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용기의 어깨라인을 둥글게 하는 등 한층 젊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부여했으며 선명한 색상을 사용해 라네즈 옴므만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용기 전면 하단부에 넣고, 제품 전면에 라인별 대표 성분의 효능을 부각시킴으로써 프리메라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프리미엄 베이비·어린이 케어 라인,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는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원료와 자연스러운 컨셉트의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짙은 색상의 대비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기능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해피바스 브랜드 정체성의 진화를 추구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3개 라인을 포함한 이번 대회 수상작은 내년 2월 22일 시상을 거쳐 3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의 하노버와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전시회(iF design exhibition Hannover/iF design exhibition Hamburg)에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