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산탕정지구 천안지역에서 복합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2필지 등 3필지를 14일부터 공급한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복합용지 1필지와 주상복합용지 2필지는 지난 3일 분양공고했다.
오는 14일 신청 및 입찰을 받는다. 또 계약은 20일 체결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이면 된다.
복합용지 1필지는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신도시 중심 랜드마크를 형성할 입지적 장점이 있다. 5만6000㎡의 규모에 용적률 300%로서 일반상업지역에서 가능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아파트)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주상복합과 달리 관련 법 및 조례의 제한 외에 주거 및 상업에 대한 용적률 및 주택유형에 대한 제한이 없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상복합용지 2필지(1-C3, 1-C4)는 각각 4만3000㎡, 3만6000㎡ 규모로 전체 용적률 275%이하, 주거시설(아파트)은 220%이하로 개발이 가능하다. 비주거시설에는 3층 이하로 준주거지역에서 가능한 상업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LH 아산직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분양 용지는 최근 부동산 경기를 반영해 예정가격을 최대한 낮춰 공급한다"며 "우량사업후보지 확보를 원하는 건설업체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09만원에서 641만원으로 용적률 100%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당 185만원에서 213만원이다.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전체면적은 512만8000㎡이다. 이중 천안지역은 면적 228만8000㎡, 수용호수 1만360가구, 수용인구 2만7983인 규모로 개발된다. 행정구역상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백석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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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