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당뇨병 치료신약의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이 19분 현재는 전일 대비 200원(2.38%) 오른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체개발한 메트포르민 염산염의 염변경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아세토메트정' (메트포르민아세트산염, 프로젝트명:HL-018)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아세토메트정에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은 2007년부터 유럽 및 미국에서 1차 당뇨병치료제로, 국내에선 지난 2011년 7월부터 당뇨병치료의 1차 약물로 지정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아세토메트정은 메트포르민의 국내 최초 신규염 제제로 기존 메트포르민 염산염에 비해 위장관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편 회사측은 아세토메트정이 전임상시험에서 비만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추가 임상을 통해 적응증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