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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말말말] 문재인 "투표율 77%되면 명동에서 말춤추겠다"

기사입력 : 2012년12월11일 14:26

최종수정 : 2012년12월11일 14:26

[뉴스핌=함지현 기자] "당선자 시절에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호프도 한잔 마시겠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광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1일 고양시 동구 라페스타 문화광장에서 열린 인사유세에서 격의 없는 소탈한 서민 이미지를 내세웠다.

문 후보는 "우선 당선자 시절에도 전국을 다니며 타운홀미팅을 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함께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도 청와대에만 고립돼 있지 않고 일 마치면 국민 속에 들어가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남대문 시장도 나가고, 인사동에도 나가고, 노량진 고시촌에도 가보고, 영화 연극도 보러다니고, 미술전시회도 다니겠다. 근사한 세상 아닌가"라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언급한 것에 비춰보면 대통령 자신뿐 아니라 경제 민주화와 복지국가를 통해 국민이 이 같은 생활을 함께 영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투표율 77%를 내세우며 독려에도 나섰다.

문 후보는 "투표율 77%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며 "저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 문재인이 명동에서 말춤 추는 것을 볼 수 있지 않느냐"며 "말춤은 하나의 상징이고 실제로 저는 국민 속에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강원대학교를 찾은 자리에서 이번 대선 투표율이 77%를 넘으면 명동 거리에서 정장 입고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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