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비철금속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모임에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185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누적약정금액은 207억원에 달한다.
류진 회장은 "기업인이기에 앞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보답하고자 가입하게 됐다"며 "아너 가입을 계기로 활발한 봉사와 나눔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풍산그룹을 이끌어 온 류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2001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2005년), 국제동산업협의회 회장(2010년),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2011년)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 왔다.
장학재단인 병산교육재단 지원, 한국펄벅재단 다문화가정 후원, 의료기관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