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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서울서 '투표독려'로 文지원 사격…"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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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과천, 수원, 군포, 안양, 광명 찾을 예정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후보가 8일 전날 부산에 이어 수도권 바닥 훑기에 나서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 사격을 이어갔다.

이날 안 전 후보는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등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공간에서 시민을 파고들며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던졌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상가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후 3시 55분께 서울 종로구 동숭동 혜화역 1번 출구에 안 전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식, 박선숙 전 의원, 조광희, 정연순, 하승창 변호사, 박인복 전 민원실장, 허영 전 비서팀장, 윤태곤 전 상황 부실장, 이숙현 전 비서팀장 등 캠프 측근들이 총출동했다.

안 전 후보는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 입구까지 걸으며 시민들과 스킨십 강화 활동을 펼쳤다. 안 전 후보는 만나는 시민에게 "투표 참여해주세요, 투표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김 전 의원도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거들었다. 박 전 의원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등의 인사를 건넸다.

안 전 후보가 대학로에 나타나자 일대 공간은 2000~3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영하 6도의 날씨에도 '후끈' 달아올랐다. 안 전 후보를 보기 위해 쇄도하는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위해 휴대폰을 일제히 꺼내 드는 모습은 전날 부산에서의 풍경과 비슷했다.

한 30대 여성은 안 전 후보의 투표 참여 독려에 "예 꼭 할게요"라며 화답했다. 한 20대 남성은 안 전 후보 뒤에서 나타나 "사진 좀 찍을게요. 김치"를 외쳤고, 사진 찍기에 성공하자 "대박"이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장면을 방불케했다.

한 20대 여성은 'free hug'(프리허그; 불특정 다수를 안아주는 행위)라는 피켓을 들고 안 전 후보에 프리허그를 요청했고, 안 전 후보는 흔쾌히 호응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안 전 후보 사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표출됐다. 한 20대 여대생은 "왜 사퇴하셨어요,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마로니에 공원 입구에 도착한 안 전 후보는 "12월 19일은 투표일이다.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모두들 시민의 의무로서 권리로서 축제일로서 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일제히 화답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 전 후보는 안 전 후보측에서 '기표' 모양으로 마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 소품처럼 만든 모형을 시민들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렸다. 한 지지자로 보이는 여성은 안 전 후보에게 오렌지색 목도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안 전 후보측 관계자는 "공보실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또 "앞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 정치개혁과 정치쇄신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며 "12월 19일 선거일 꼭 참여해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안 전 후보는 자신을 따르는 시민을 뒤로 하고 오후 4시 23분께 대학로를 떠나 두번째 시민과의 만남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몰로 향했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상가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안 전 후보는 5시 25분께 코엑스몰 동문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두번째 유세 현장이다. 여기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합류에 안 전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강 전 장관은 "삼성동 주민으로서 인사 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도 안 전 후보를 알아본 시민들은 안 전 후보를 보기 위해 점차 안 전 후보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점점 인파들이 몰리더니 안 전 후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코엑스몰 지하로 내려가면서부터 코엑스몰 지하는 수천 명의 시민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부산시민과의 만남 때와 마찬가지로 허 전 비서팀장과 윤 전 상황부실장 등 측근들이 스크럼을 짜면서 밀려드는 인파를 막고 길을 뚫어야 겨우 거북이처럼 움직일 수 있었다.

5시 38분께 안 전 후보가 이날 첫 번째 목마를 타고 시민들 눈 위로 올라서자 안 전 후보 주위는 환호성과 박수 소리로 일순간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시민들은 안 전 후보의 손을 잡기 위해 "여기도요", "한 번만"이라며 목청을 돋우면서 사방에서 손을 뻗었다.

안 전 후보 주위가 극도로 혼잡해지고 시민과 취재진이 서로 떠밀리자 허 전 비서팀장이 "가만히 있으세요. 후보가 움직이면서 악수해 드릴게요"라면서 몇 번씩 주위를 진정시켜야 했다.

혼잡한 상황 속에서도 안 전 후보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간간이 사진을 찍으면서 계속해서 "투표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걸음을 옮겼다.

오후 5시 46분께와 6시 4분께 각각 두 번째, 세 번째 목마를 탄 안 전 후보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때때로 승리한 듯 주먹을 불끈 쥐면서 시민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안 전 후보는 이곳에서 "추운 겨울날 이렇게 많이 모여 주셔서 고맙다. 몇 번 이렇게 다니다 보면 체력이 많이 길러질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12월 19일은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모두 투표 참여하셔서 그날이 우리의 시민 주권을 이룩하는 날, 축제일이 되기를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언을 마친 안 전 후보는 측근들의 스크럼 속에 가까스로 코엑스몰을 빠져나와 오후 6시 15분께 이날의 문 후보 지원 활동을 마치고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

오는 9일에는 과천과 수원, 군포, 안양, 광명에서 수도권 민심을 파고들며 문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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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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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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