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민간 조사 결과 중국의 11월 서비스업부문 경기 확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계 대형은행인 HSBC가 공개한 중국의 11월 비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직전월의 53.5보다 1.7포인트 내렸다.
이번 결과는 경기 확장 기준점인 50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전반적으로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다소 느려졌다는 점을 시사했다.
신규 주문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지수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HSBC의 추홍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을 통해 "서비스 경기 확장세가 완만한 수준으로 둔화됐지만 서비스 업체들이 인력을 확충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