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인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5300원(-7.83%)으로 급락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9만원(0.53%)으로 하락 이후 4거래일 쉬고 반등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5500원(-0.58%)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낙 폭을 키우며 8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되었다.
범 현대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9만9000원(0.76%)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3800원(2.22%)으로 하락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관련 주로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450원(0.97%)으로 6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5600원(1.82%)으로 올랐다.
제조업 관련 주로 에너지 유통사업자 STX에너지가 2만7500원(1.85%)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화장품 원료 개발 제조업체 에이씨티와 합성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각각 8150원(-1.21%), 7900원(-2.47%)으로 내렸고, 환경친화성 원료 제조업체 나노가 6250원(-6.02%)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항공운수업체 제주항공과 증권사 IBK투자증권이 각각 6150원(4.24%), 2150원(7.50%)으로 상승했으나, SI(시스템통합) 업체 LGCNS와 곰TV 서비스업체 그래텍이 각각 1만8100원(-2.16%), 4800원(-2.04%)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