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지난 서울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러시아 마가단주 보건부와 의료 기술·서비스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튼병원은 마가단주 공립종합병원과 고관절·슬관절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등에 대한 수술법과 의료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
웰튼병원은 세계적 의료기기회사인 스트라이커와 존슨앤드존슨이 지정한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다.
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9650명으로 전년에 비해 90% 가량 늘었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해외 의료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높아지는 만큼 한국 의료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을 해외에 알리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