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골퍼들은 누구나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볼을 치고 싶어 한다. 직구는 세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①클럽헤드가 목표선과 직각을 이뤄야 하고 ②헤드 궤도가 목표선을 지나야 하고 ③타격중심(sweet spot)에 맞아야 한다.
이 직구의 세가지 요건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으면 볼은 위 아래 좌우로 날거나 커브를 그린다.
또한 우드와 아이언은 클럽페이스의 어느 같은 부분에 볼이 맞더라도 일종의 톱니바퀴 현상(gear effect)이 발생해 구질은 다르게 나타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스윙은 백번을 해도 똑같은 스윙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볼이 클럽페이스에 직각으로 맞았더라도 헤드의 진행방향이 아웃사이드 인이면 슬라이스 시핀이 생겨 슬라이스 계통의 구질이 발생한다.
반대로 인사이드 아웃으로 헤드가 나아가면 훅계통의 구질이 나온다.
클럽페이스가 오픈되어 볼에 맞으면 슬라이스 계통, 크로스로 맞으면 훅계통의 구질이 발생한다.
페이스의 토(toe)에 볼이 맞으면 페이스는 오픈돼 슬라이스 계통, 힐(heel)에 맞으면 페이스가 크로스 돼 훅계통의 구질이 나온다.
페이스의 바닥(sole) 근처에 볼이 맞으면 톱볼, 페이스의 윗부분에 맞으면 스카이볼, 클럽헤드의 사프트와 페이스 중간인 소켓 부분에 맞으면 생크(shank)가 발생한다.
따라서 클럽헤드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14가지의 구질이 발생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