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유세 첫날' 박근혜, 충청·호남 '1박 2일' 집중공략

기사입력 : 2012년11월27일 23: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첫 공식유세 대전역..'충청권 표심' 구애

[군산·전주(전북) = 뉴스핌 정탁윤 기자]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대전역 유세를 시작으로 세종시와 공주, 논산, 부여, 보령 등 충청권과 군산과 익산, 전주 등 호남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루에만 충청과 호남의 9곳을 방문하며 선거 초반 확실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을 첫 유세지로 정하는 등 충청권 표심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첫 공식 유세 장소인 대전역에는 경찰추산 8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인제 전 선진통일당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역시 '평당원'으로 입당하며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대전역 유세에서도 두 사람은 번갈아 유세에 나서며 충청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회창 전 대표는 이날 야권의 단일화를 '야바위 굿판'이라고 하는 등 야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야바위꾼이 돈을 따먹을 수 있는 것처럼 손님을 꼬드기지만 결국 손님은 빈손으로 돌아간다"면서 "문재인 후보는 정치에 처음 나온 순진한 안철수 후보를 구슬리다가 결국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가는 곳 마다 유권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를 겨냥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핵심 실세였다”면서 “실패한 과거 정권이 다시 부활해서야 되겠냐”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는) 정권을 잡자마자 국가 보안법을 폐기하겠다, 사학법을 개정하겠다, 이념투쟁으로 날밤을 지샜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노 정부는) 민생이 파탄나는데도 밤낮없이 국민을 편가르고 선동했다"면서 "지난 정권에서 서민을 위한 정책 하나라도 기억나는것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산역 유세에선 "새만금을 반드시 책임지고 지켜내겠다"면서 "새만금 3대현안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