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20일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의 시상식을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문학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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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결과 총 1만 9270편의 작품들이 응모돼 역대 최다 작품 응모 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10대에서 80대까지의 주부, 학생, 회사원, 교사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층에서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총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맥심상까지 총 50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작으로는 모녀와 뱀의 이야기를 탄탄한 문장력으로 풀어내어 현대 단편소설의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은 전성옥씨의 소설 ‘늙은 뱀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 외, 각 부문 금상에는 임미형씨의 ‘모시옷 한 벌’(시 부문), 김경희씨의 ‘스타킹’(수필부문), 이영하씨의 ‘하늘에 닿은 종이비행기’(아동문학 부문)가 수상 단상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소녀처럼 상기된 표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고, 수상자의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 주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소비자들이 이번 해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