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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할리우드 진출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배우 박시연(33)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모건 프리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19일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드라마 '착한 남자'를 마친 박시연이 한미 합작 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The Last Knights)'를 차기 작으로 확정 짓고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박시연이 출연하는 '더 라스트 나이츠'는 한국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결성된 소빅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이 투자한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미지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진정한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서사극으로 일본 가즈아키 기리야가 연출한다.
극중 박시연은 부패한 권력의 상징으로 그려지는 게자 못의 아내 하나 역을 맡아 불우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키는 여인을 연기한다.
촬영차 12월 초 체코로 출국 예정인 박시연은 "이 작품에 함께하게 돼 배우로서 너무나도 영광되고 설레인다. 좋은 스태프,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많이 배우고,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할리우드 진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라스트 나이츠'에는 안성기도 출연한다. 그는 이미 지난 5일 체코로 출국, 프라하에서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더 라스트 나이츠'는 2013년 하반기 전 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