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이 글로벌 경제에 커다란 골칫거리라는 점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재정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채 통화정책만으로 부채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로존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지 솔직히 답이 보이지 않는다. 부채위기 해결에 실패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통화권의 근본적인 모델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유로존이 현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지, 달리 말해 생존할 수 있을 것인지 장담하기 어렵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 추진중인 대응책보다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중국 지도부의 교체와 이후 미-중 관계에 대해 관심이 높다. 중국의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은 위안화 정책을 포함해 중국에 보다 우호적일 필요가 있고, 중국 역시 미국과 대립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15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한 그는 유로존 생존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시각을 내비친 반면 재정절벽 리스크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