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전미정(30.진로재팬)이 생애 첫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전미정은 아직 2개 대회가 남아 있으나 올 시즌 상금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이 나머지 대회에 불참하면서 상금왕을 확정 한 것.
올 시즌 상금랭킹 2위인 아리무라 치에(1억188만엔)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출전하는 바람에, 3위인 안선주(25.1억120만엔)는 손목 부상으로 각각 대회 출전을 접었다.
이로써 한국선수 3년 연속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전미정은 지난주 이토엔 레이디스까지 28개 대회에 참가, 1억2390만엔(약 16억7890만원)을 벌었다.
2005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2006년 상금랭킹 2위, 2010년 3위, 지난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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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