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타일오샵' 강화…신진 디자이너 대거 영입
[뉴스핌=김지나 기자] CJ오쇼핑은 이달 한달 동안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겨울 패션 특별전 '패션 잭팟타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패션 잭팟타임' 특별전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10시 20분까지 총 5회 방송 한다.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에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현재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이 매주 1회 125분 동안 판매된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1분에 1500만원이 넘는 주문을 받으며 약 20억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7일 2차 방송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100억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게 CJ오쇼핑 측 설명이다.
오는 14일, 21일, 28일에 진행되는 3~5회 방송에서도 겨울 토탈 코디 제안, 퍼 아이템 특집, 김준희, 이승연,이휘향 등 패셔니스타 초대전을 컨셉트로 ‘에셀리아 울코트’, ‘에클레어 by 휘 다운코트’, ‘미타 무스탕 부츠’ 등의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패션스타일링 온라인몰 '스타일오샵'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6월 오픈한 패션 스타일링 전문몰 '스타일오샵'은 오는 15일, 온라인 최초로 박승건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영입해 새롭게 오픈한다.
박승건 디자이너는 연기자 공효진씨와의 콜라보레이션 한 브랜드 '익스큐즈미 푸시버튼(excuse me + PUSHBUTTON)'을 통해 이름을 알린 디자이너로 최근 서울패션위크에서 호평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 라인도 확충한다. '스타일오샵'은 최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로 유명세를 탄 최형욱의 벤자민카데트, 오유경의 모스카, 정희진의 쁘띠따쉬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30개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오쇼핑 SOS사업팀 김경연 팀장은 "최근 CJ오쇼핑의 트렌디한 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고객층을 위한 트렌드 및 스타일링 제안을 위해 ‘스타일오샵’의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스타일오샵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전문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