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섬유산업 수출 100억불 달성을 기념하며 제정된 ‘섬유의 날’ 기념식이 올해 26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개최되는 ‘섬유의 날’ 기념식이 9일 섬유패션센터 3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국회 노영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노고를 격려한다.
유공자 포상은 모범경영인과 우수브랜드유공자, 수출유공자, 연구개발유공자, 패션디자인유공자, 모범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산업훈장(금탑, 은탑, 동탑) 3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2점, 회장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번 ‘섬유의 날’에는 섬유·패션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성안합섬 박상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서훈 받을 예정이다.
또 루디아 송세영 대표이사, 덕산엔터프라이즈 방주득 대표이사회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정부포상을, 42명이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는 에너지 사랑 겨울나기 패션쇼가 지식경제부 후원, 쌍방울, 콜핑, 이엑스알코리아, 패션그룹형지, 몬테밀라노 등의 협찬으로 개최돼 고유가 시대에 녹색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동참과 겨울철 패션제품 판매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꿈이 있는 섬유패션, 미래 여는 창조산업’이라는 주제 하에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글로벌 의류제품 기술포럼,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및 신소재 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주간행사가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