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첫 방 부터 PPL풍자 [사진=SBS `드라마의 제왕` 방송 캡처] |
[뉴스핌=이슈팀] '드라마의 제왕'이 첫 방송부터 드라마 간접광고(PPL)을 풍자했다.
5일 첫방송된 SBS 새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에서 제작자 앤서니김(김명민)은 회당 2000만원을 받는 유명 작가 정홍주(서주희)에게 오렌지 주스 PPL을 할 것을 명령했다.
작가 정홍주에게 드라마 '우아한 복수'의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이 죽음을 앞 둔 장면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도록 하라고 종용한 것.
"비장한 복수를 마친 주인공이 술도 아니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죽는 다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한 정홍주는 앤서니 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채 마지막 대본을 넘기고 잠수탔다.
이에 앤서니김은 정홍주 보조작가이 이고은(정려원)과 거래했다. 정홍주가 대본을 수정하러 오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거짓말과 작가데뷔 약속으로 이고은에 드라마 주인공이 오렌지 주스를 먹는 장면으로 대본을 급히 수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