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파라다이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화한 가운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이우승 연구원은 5일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2억원, 273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602.9% 씩 증가했다”며 “워커힐과 제주 카지노의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 40.6% 늘었으며 특히 중국인 드롭액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1161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년동기 워커힐 카지노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중국인 VIP 드롭액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제주 카지노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해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파라다이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2012년 중 워커힐 호텔 측과의 카지노 영업장 확장 협상이 완료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이는 지난 10월 확장 오픈한 워커힐 면세점 수요를 뒷받침할 중국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 확장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워커힐 가야금홀에 현재 규모 수준으로 카지노 영업장이 확장될 경우, 테이블 약 40% 증설, 슬롯머신 약 64% 증설이 기대되어 현재 주말 가동률이 90%를 상회하는 워커힐 카지노의 실적급증을 기대할 수 있음. 1차 워커힐 카지노 영업장 확장, 2차 부산 카지노 라이센스 인수 등 중 장기 계획을 통한 Level-up 고려하여 파라다이스에 대한 긍정적 관점 지속 유지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