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선 D-45] 文 수도권·安 호남 챙기기 …朴 정책구상

기사입력 : 2012년11월04일 09:12

최종수정 : 2012년11월04일 09:12

- 문재인·안철수 조우도…박근혜 개헌 카드 고심

[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수도권,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호남권 챙기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 간 조우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문 후보는 4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민주당 중앙 및 수도권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수도권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이에 앞서 그는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리는 '원불교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 추대식'에서 축사를 한다.

이 자리에는 안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라 만남이 예상된다.

지난 2일 안 후보가 "계파를 만들어서 계파의 이익에 집착하다가 총선을 그르친 이들이 책임"이라며 문 후보를 비롯한 '친노' 세력을 지적 한 후 첫 만남이라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 후보는 이후 익산-군산-광주 등을 돌며 호남 민심을 다시 끌어모은다.

그는 이날 오후 익산 솜리장(5일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오찬을 갖고 전북 군산시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뒤 광주 충장로 궁전제과 앞에서 광주 시민과의 번개 미팅을 한다.

안 후보는 지난달 3일 호남을 방문했지만 최근 문 후보가 호남지역에 공을 들이는 과정에서 표심이 이동했다고 판단, 재방문을 계획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별다른 계획이 없어 곧 발표를 앞둔 정치 쇄신안 검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에서 4년 중임으로 바꾸고 정·부통령제를 도입하는 개헌안을 정치쇄신 구상에 포함할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