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의 3분기 순이익이 72%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랠리를 펼치며 버크셔의 파생상품 부문 실적을 끌어올린 데다가 철도 부문의 순이익도 상승한 것이 실적 급등을 이끌었다.
2일(현지시각) 버크셔 헤서웨이는 3분기 순이익이 39억 달러, 주당 237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 8000만 달러, 주당 1380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투자 실적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주당 2057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63달러는 밑돌았다.
지난 2010년 버크셔 헤서웨이가 265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벌링턴 노던 산타 페 철도의 순이익이 9억 3700만 달러로 지난해의 7억 6600만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장부가격도 1846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774억 달러에서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