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박근혜 입' 이정현 투표시간 연계발언 파문 '답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의 '입'이라 불리는 이정현 공보단장(사진)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박 후보의 입'이라 불릴 만큼 박 후보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나친 '입심'이 의도와는 달리 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진단도 당 일각에서는 나온다.

2007년 당시 한나라당 경선 이후부터 박 후보의 입 역할을 해온 이 단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당직자로 잔뼈가 굵은 그는 2007년 대선경선 당시에도 박근혜캠프 대변인을 지냈다. 현 새누리당 대선 공보단이 '정준길 파문'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자 박 후보가 공보단장으로 전격 투입했다.

'투표시간연장·먹튀방지법 연계' 이 단장 개인의견이냐 아니냐 '논란'

발단은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된 이 단장의 잇단 발언에서 비롯됐다.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이 단장은 지난 29일 "대선후보가 국민 혈세를 먹고 튀는 것을 막기 위한 `먹튀 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을 동시에 국회에서 논의,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달 31일 이 단장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자, 새누리당은 이날 저녁 늦게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진화에 나섰다.

박 대변인은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연장을 연계하자는 주장은) 이 단장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두 가지 법이 연계될 사안은 아니다. 하나는 선거법, 다른 하나는 정치자금법"이라며 "이 단장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선대위에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졸지에 '개인 의견'을 당의 공식입장인것 처럼 제안한 이 단장이 머쓱해질 만한 상황이었다.

[사진: 뉴시스]
그러나 이 단장은 1일 아침 한 시사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는 선대위 공보단장으로서 선대회의에 참석을 하고 당연히 우리 선대위 내부에서 그 부분들이 논의가 됐다"고 말했다. 즉 선대위 내부에서 투표시간 연장과 먹튀방지법을 연계하는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아침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결국 새누리당이 공식적으로 당입장을 정리해 이정현 공보단장을 통해 제안해놓고 문재인 후보가 대승적인 결단으로 수용하자 당황해서 이정현 개인의견으로 몰고 가려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정현 공보단장은 윗선과 논의했다고 했다. 도대체 윗선이 누구냐?  당연히 박근혜 후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제와서 개인의견이라고 책임을 전가한다면 박근혜 후보는 정말 비겁한 정치지도자"라고 비판했다.

새누리, "이러지도 저러지도"

이 단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박 후보를 비롯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이 단장 '처리'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이 공보단장의 발언을 두고 당도 답답해하고, 본인도 아마 답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선뜻 자리바꿈할 수도 없다. 김영우, 홍일표, 김재원 의원 등 경선 이후 당의 대변인들이 줄줄이 낙마한 상황에서 이 단장 마저 사퇴할 경우 당의 공보라인이 위축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 이 단장의 몫이 대선국면에 분명 있다는 점도 한 요소다.

지난 8월 김영우 의원은 당내 대선 경선 당시 공천헌금 파문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홍일표 의원 역시 박 후보의 '두 개의 인혁당 판결' 발언 브리핑 후 혼선을 불렀다는 책임을 지고 그만뒀다.

이후 박 후보의 최측근중 하나로 분류되는 김재원 의원 마저 '취중 막말 논란'으로 대변인으로 내정됐다가 하루만에 사퇴한바 있다.

최근 김재원 의원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총괄간사, 정준길 전 위원은 서울시당 깨끗한선거추진본부장으로 각각 복귀한 것도 당의 공보라인 약화를 우려한 때문이란 해석도 나온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이 단장의 경우 워낙 박 후보 의중을 잘 아는 분이라 거취가 쉽게 결정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