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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시상식 실수 [정은지 사진=뉴시스] |
정은지 시상식 실수…남우조연상 김호영인데 큰소리로 "카이"
[뉴스핌=이슈팀] 에이핑크 정은지가 시상식에서 수상자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정은지는 배우 조정석과 함께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정은지는 시상식에 앞서 조정석과 가벼운 대화를 대화를 나눈 뒤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카이"라고 큰 소리로 호명했다.
그런데 사실 남우조연상 수상자는 김호영이었던것. 카이는 남우조연상이 아닌 신인상을 받았다.
정은지의 시상식 실수는 앞서 신인상을 시상했던 김준수-전수경이 두고 간 수상자 발표카드를 정은지가 남우조연상으로 착각하면서 발생했다.
정은지가 시상자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한 후 안절부절 못하자 옆에 있던 조정석이 유머로 받아치는 센스를 발휘해 정은지 시상식 실수를 재치 있게 넘어가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KBS2 '개그콘서트-멘붕스쿨'의 정승환 유행어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요"를 흉내내 머쓱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넘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은 JYJ 김준수가 여우주연상은 옥주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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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