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경선 참여했던 세 후보와 협력 본격 진행"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23일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선 문재인 대선후보와 단 둘이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 역할을 다 하면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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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9월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서울경선에서 수락연설을 마치고 손학규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우 공보단장에 따르면 손 상임고문은 이 자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의연하게 여유를 갖고 대처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문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만나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 손 상임고문이 배석하지 않아 관심이 모아졌다.
우 공보단장은 "회담 연락이 손 상임고문에게 잘 안된 관계로 그의 일정에 맞춰 오찬을 했다"며 "배석자 없는 단독 오찬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써 경선 과정에서 함께했던 세 후보와 문 후보의 협력이 본격 진행된다"며 "세 사람은 문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각각 역할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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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