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금융감독원 최근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피해지역 가계, 중소기업 등의 재난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금융회사들은 피해 주민이나 중소기업 등에 대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부담 완화, 보험금 신속지급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보험업계는 불산가스 누출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지급절차 등에 대한 현장 상담 강화,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키로 했다. 보험료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도 일정기간 유예한다.
은행들도 불산가스 피해 가계·중소기업의 피해복구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피해복구자금,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대출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해주고 생활안정관련 자금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피해구제와 관련해 피해지역과 근접한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에 '금융지원상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금감원 대구지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43번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전화(053-760-4043, 4044)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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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