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는 자사의 글로벌브랜드 ‘SINDOH’로 미국을 진출한다고 밝혔다. 국내 사무기기 시장점유율 1위와 중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신도리코는 매출액의 70% 이상이 수출인 기업이지만 그 대부분이 ODM(설계위탁생산)으로 진행되었다.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평소 연구개발과 생산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였으며 자체 브랜드 수출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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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는 최근 미국의 사무기기 주요 유통업체들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사무기기 전시회 ITEX 쇼에서 신도리코의 복합기를 인상적으로 본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계약된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기종들은 A3복합기와 A4복합기이며 레드닷, iF, 굿디자인 등 글로벌 디자인상을 휩쓴 앞선 디자인이 강점이다.
신도리코는 2009년부터 중국에 판매법인과 4개 분공사(북경, 상해, 심천, 청도)를 설립, ‘圣度(셩뚜)’ 브랜드로 영업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직판 영업 및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한국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판을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에 큰 영업 실적이 기대되지는 않지만 직판 영업을 신뢰하는 대형 은행과 병원 등에서 대량 수주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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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