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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처 피살사건 중태 LG 박용근 [박용근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17일 새벽 김성수의 전 부인 강모 (36)씨가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취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프로야구 LG 박용근(29) 선수가 함께 칼에 찔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범인과 옆 테이블에 앉은 강 모씨의 일행이 "조용히 하라"며 서로 언성을 높이다 범인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흉기를 갖고 다시 술집 안으로 들어와 숨진 강 씨와 박용근 등의 일행을 칼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를 살해하고 박용근을 중태에 빠뜨린 범인 제갈씨는 범행 직후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금일 오후 6시께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용근 선수는 오늘 오전 서울의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료진에 의하면 박 선수는 위험한 고비는 겨우 넘겼으나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편 김성수의 전 부인 강 씨의 빈소는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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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