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4일 만에 하락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SDS가 각각 21만5000원(-5.29%), 8만9500원(-0.28%)으로 내리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달 3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이 1만7500원(1.45%)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으나, 다음 달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와 다음 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갠트리로봇 공장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각각 6150원(-2.38%), 8600원(-1.71%)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기업으로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와 PDP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2만3650원(1.07%), 5000원(2.04%)으로 상승했으나,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1만6450원(-0.30%)으로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 계열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8만5000원(0.82%)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다시 5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반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5만5500원(▼1000, -1.77%)으로 2일 연속 내렸다.
범 현대 계열주인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4000원(0.93%)으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건설주로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과 SK그룹사 SK건설이 각각 5만8500원(-1.27%), 3만4500원(-1.43%)으로 내려 둘 다 연중 최저가를 재경신했고, 극동건설도 4900원(-2.97%)으로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 밖에 보툴렉스 제조업체 휴젤과 기업용 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가 각각 4만6600원(0.22%), 1만1200원(1.82%)으로 상승했으나, 체육복 제조업체 네파와 합성펩타이드제조업체 펩트론은 각각 6만2500원(-3.85%), 7100원(-4.05%)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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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