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 하루 만에 반등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도 사흘 연속 상승했다.
1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범 현대 계열주인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3500원(2.88%)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다음 주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체 아바텍이 7650원(2.00%)으로 5일 연속 상승했고, 다음 달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도 6300원(0.80%)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반면, 다음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갠트리로봇 공장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은 8750원(-0.57%)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기업으로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3400원(-0.43%)으로 내려 6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으나,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각각 1만6500원(0.61%), 4900원(3.16%)으로 상승했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9750원(-0.28%)으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홈 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삼성SNS도 5만6500원(-0.88%)으로 내렸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각각 18만3500원(1.38%), 6만2750원(0.40%)으로 상승했다.
범 현대 계열주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2만7000원(-1.30%)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다시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으나,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5250원(3.39%)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제조업주로 티코아 및 금형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이 각각 1만3000원(-7.14%), 7400원(-1.33%)으로 내렸으나, 항응혈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화장품 원료개발업체 에이씨티는 각각 1만1250원(0.45%), 8200(2.50%)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이 각각 6900원(-1.43%), 2800원(-1.75%)으로 떨어졌으나,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I(시스템통합) 업체 LGCNS는 각각 5만9250원(0.42%), 2만1450원(2.14%)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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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