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보험계약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사 ‘약관대출’의 가산금리가 20% 정도 낮아진다.
15일 금융감독원은 가산금리 상한선을 낮추는 내용을 담은 보험연구원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모범규준’을 만들어 업계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앞으로 약관대출 가산금리 상한선은 확정금리형 대출의 경우 2.4%P에서 2%P로 낮아지고, 금리연동형 대출은 1.5%P 선으로 유지된다.
현재 확정금리형 대출 잔액이 약 21조원이고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이 4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500여만 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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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