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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이 지난 11일 저녁무렵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암협회와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없는 내일에 도전하세요. 용기 있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 인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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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참가한 홍보대사 배우 박주미(왼쪽)와 디자이너 이상봉 <사진=최진석 기자 myjs@newspim.com> |
올해 행사에는 배우 박주미가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KBS '개그콘서트' 출연자인 개그맨 김대희·임혁필·장도연 등이 일반인들과 함께 핑크 워킹 퍼레이드를 펼쳤다.
유방암학회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합창단'과 가수 호란,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만든 고(故) 에블린 로더 여사를 애도하며 만든 대형 조형물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로인 일루미네이션쇼도 성대하게 열렸다.
일루미네이션쇼는 '유방암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표로 전세계 랜드마크를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행사다.
올해 국내에서는 서울 N서울타워와 반포대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쇼에 참여했다.
이 밖에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네일케어 서비스, 핑크리본 배지·자가진단 카드 배포, 핑크리본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은 미국계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에서 1992년 시작한 행사로 매년 10월 전 세계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치는 일루미네이션쇼 등을 통해 유방암 인지도·의식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이전까지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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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서 개그맨들이 핑크 워킹 퍼레이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myj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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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