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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손흥민 [사진=뉴시스] |
10일(현지시간) 미국 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리버풀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0)을 영입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ESPN은 리버풀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잡기 위해 1050만유로(약 150억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에 앞서 리버풀이 느슨해진 공격라인을 정비하기 위해 손흥민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리버풀에는 우루과이 출신 루이스 수아레즈(25)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수가 없다. 화력이 떨어지면서 리버풀은 현재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의 손흥민 영입이 성사되면 또 한 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한다. 다만 올 시즌 4골을 기록,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을 함부르크가 쉽게 놓아줄 것인지는 현재로서 미지수다.
함부르크는 2014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에게 연봉 인상과 2016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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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